안녕하십니까? 종로 갔다가 뒤통수 맞은 최이현입니다.
나눔 할때도 말씀드렸듯이 먹기명상이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름 자타공인 미식가이고 식도락을 즐기며 웬만한 지역의 맛집은 훤히 꿰고 있는 저에게 엄청나게 뒤통수를!!!!
아침을 안먹어서 배가 고파 죽겠는데 밥알을 입에 넣고 씹지도 못하게 하네. 하며 불평하는 찰나!
아.....처음으로 입안의 음식을, 내 혀를, 음식의 맛과 질감과 그 모든 느낌을 정말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이런걸 알아차림이라고 하는겁니까? 어쨌든, 표현력이 부족해서 뭐라 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먹기명상에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다른건 기억조차 나지 않을 지경입니다.
이러다 도 터서 산으로 가고싶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저의 식도life에 날개를...아니, 팔 다리 머리카락 눈썹까지 달아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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